[성시경레시피] 묘하게 당기는 맛, 떡국장과 함께하는 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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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의 유명한 레시피 중 하나인 떡국장!

우리 집은 평소에 떡국을 즐겨먹지만 소고기는 비싸서 잘 안 넣는답니다.

 

 

그렇지만~~ 떡국장의 맛이 궁금해서 큰 맘먹고 비싼 한우를 샀어요 ㅎㅎ

한 번 만들어볼까요~

 

<재 료>

다진 소고기, 대파, 표고버섯, 김, 설탕, 간장, 소금 

 

 

 

1. 대파와 표고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2. 기름을 붓고 파를 볶아줍니다. 

 

 

3. 고기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4. 버섯을 넣고 소금 간을 약간 한 후 볶아줍니다. 

 

 

5. 김을 찢어서 넣습니다.

 

 

6. 국간장을 재료에 잘 배어들 정도만 넣어 끓인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7. 아주 가볍게 설탕을 흩뿌려주면 완성!

 

 

아주 짭조름해 보이는데 맞습니다. 이대로 먹으면 정말 짜요 ㅎㅎ

 

이제 떡만둣국을 끓여보겠습니다.

우리 가족들은 사골육수보다 멸치육수로 맑게 끓인 떡국을 좋아해서 멸치육수로 준비했어요.

 

<재 료>

떡국떡, 만두, 대파, 달걀, 소금, 다시팩, 멸치 등등 

 

1. 다시팩과 멸치, 대파, 아까 썰고 남은 표고버섯 기둥을 넣어 푹 끓입니다.

 

 

2. 육수가 우러나면 건더기를 모두 건져냅니다. 

 

 

3. 육수에 떡국떡과 만두를 넣어줍니다. 

 

 

4. 끓어오르면 썰어둔 대파와 달걀을 넣어 조금 더 끓여줍니다.

 

 

 

5.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하고 그릇에 담습니다. (떡국장이 있어서 간을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완성된 떡만둣국 위에 떡국장을 원하는 만큼 올려줍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짜니 조금씩 넣어가며 간을 맞추어 드세요 ㅎㅎ

 

 

재료도 양념도 너무 간단해서 만드는 동안 이게 정말 맛있을지 의심스러웠는데

먹어보니 묘하게 계속 들어가는 맛이더라고요 ㅎㅎ 

그냥 떡국도 맛있지만 떡국장과 함께 먹으면 더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성시경 레시피는 다 먹은 뒤에 계속 생각나는 엄청난 매력이 있어요!! ㅎㅎ

 

손이 너무 커서 떡국장을 10인분도 넘게 만드는 바람에 언니 집에도 나눠주고 왔답니다 ^^

한 번에 너무 많이 만들지 마세요~ 한우는 비싸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