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데이트를 할 때 아주 애매한 시간에 만나곤 합니다. 보통 3시쯤이 적당해요. 3~4시 사이에 밥을 먹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 식당이 한산하거든요^^ 지난 주말에는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라이온 식당에서 멀지 않은 류센소라는 일본 라멘 전문점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다른 손님은 없었고 라면을 다 먹을 때쯤 한 테이블이 들어왔어요 ㅎㅎ 간판이 너무 작아서 무심코 지나가실 수 있어요. 저렇게 생긴 흰색 건물입니다. 테이블은 주방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자리는 10~11자리 정도 있었던 것 같네요. 곳곳에 귀여운 고양이 모형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ㅎㅎ 메뉴는 이렇습니다. 류센소가 기본 돈코츠라멘이고 류센소 카라는 매운 돈코츠라멘인데 신라면 정도의 맵기였습니다. 기본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는 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