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

[양산 카페] 인절미빵이 별미, <장산다방> 양산오슬로파크점

수트레스 2021. 8. 13. 21:16
728x90
반응형

 

방학인데 집에 갇혀있는 조카와 놀아주러 가는 길.

조카에게 줄 빵을 사려고 아주 먼 길을 걸었어요 ㅎㅎ

사실 2주 전에 갔었는데 타일 공사 때문에 문을 닫아서 돌아왔거든요 ㅠㅠ 

못 가니까 더 가고 싶은 마음...

장산다방에서 가장 유명한 인절미빵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땀을 뻘뻘 흘리며 1시간을 걸어갑니다.

 

장산다방은 유림노르웨이숲 아파트에 있는 오슬로파크라는 상가 안에 있습니다.

양산부산대학교 병원과 아주 가까워요 ㅎㅎ 

 

오슬로파크 입구로 들어와 쭉 걸어들어오면 보여요!

 

위의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걸어들어오면 입구가 있어요.

 

밖에서는 잘 몰랐는데 안에 들어가니 규모가 엄청납니다.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서 사진을 맘껏 찍을 수도 있었는데 

빵에 정신이 팔려서 가게 사진은 대충입니다...

대신 빵사진은 진심으로 찍어왔어요 ㅎㅎ

메뉴판 먼저 보시죠~

빵이 맛있다고 듣고 갔는데 오히려 먹어보고 싶은 음료가 정말 많았답니다.

 

 

단밤라떼(얼마 전에 봤던 이태원클라쓰 생각나네요, 박새로이의 포차 이름이 단밤이었죠)

제주도우도땅콩라떼, 고구마스무디, 인절미 팥 쉐이크 이런 종류는 흔치 않은 메뉴라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날씨가 더워서 오미자랑 땡모반도 엄청 땡겼습니다 ㅎㅎ

하지만, 백수이기도 하고... 길에서 마스크 벗고 먹기도 그래서 빵으로 만족하기로ㅠㅠ

누가 대신 먹어봐 주세요~~~

 

 

장산다방에서는 수공예품도 판매하고 있어요~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목적! 대망의 빵 코너입니다.

 

이것이 장산다방의 명물, 인절미빵입니다. 딱 3개 남아있어서 제가 다 사왔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빵 종류는 많지 않았어요.

인절미빵과 마늘빵도 수량이 많지 않으니 꼭 일찍 가서 겟하세요 ㅎㅎㅎ

집에 가는 길에 또 사고 싶어서 남아있는지 전화해봤더니 다 팔렸다고 하더라구요~

 

 

포장도 예쁘게 해줍니다.

인절미빵 3개와 마늘빵, 초코크루와상을 샀어요. 총 17,900원.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너무 비싸서 화날 정도도 아니에요 ㅎㅎ

 

초코크루와상을 좋아할 줄 알았던 우리 조카는 인절미빵이 맛있다며 초코크루와상을 버렸고 

인절미빵을 좋아할 줄 알았던 우리 형부는 생각보다 별로라며 순삭했다고 합니다.

별로라서 빨리 없애버리고 싶었던 걸까요...

 

맛있게 먹느라 인절미빵의 단면을 찍어놓지 못했어요!!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의 빵속에 콩가루 맛이 나는 크림과 팥앙금이 잔뜩 들어있어요ㅎㅎ

크림은 달지 않고 고소하고, 팥앙금이 단맛을 채워주어서 풍성하고 포근한 맛이었어요!

 

마늘빵과 초코크루와상은 다른 빵집에서 맛보던,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딱 그 맛입니다.

 

인절미빵은 가끔 생각나서 사러 갈 것 같아요 ㅎㅎ

 

 

○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