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

[양산 카페]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스노잉 클라우드 더 클래식>

수트레스 2021. 10. 1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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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 가며 창문으로 들여다만 보았던 스노잉 클라우드 더 클래식!!

평소에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정말 좋아해서

이 카페 앞에 항상 놓여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입간판이 늘 저의 발길을 붙잡곤 했어요.

얼마 전 지옥의 3주 식단관리 기간 중에

저 대신 남자 친구에게 여기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이며 대리 만족한 적이 있었는데

달지 않고 우유맛이 많이 나는 아주 맛있는 아이스크림이었다고 합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살 때 보니 안쪽에 꽤 큰 공간이 있었던 것이 기억나서

가까운 이웃주민과 함께 방문해보았습니다.

일단 족히 50번은 본 듯하지만 가게 이름은 도저히 외울 수 없었기 때문에

올리브영 옆에 있는 카페라고 말했더니 눈치 빠른 동네언니가 바로 알아듣더군요 ㅎㅎㅎㅎㅎ

 

 

외관부터 고풍스러운 분위기 뿜뿜하지 않나요!

일단 조명이 노랗고~ 벽지, 가구, 소품들 모두 엔틱해서 

잘은 몰라도 느낌상 중세시대에 와있는 기분이었어요 ㅎㅎ

 

 

 

 

 

 

일단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메뉴도 다른 카페에서 보지 못했던 메뉴들이 많아서 제 취향이었어요.

그런데 메뉴판 사진 머선 일이죠.. 손을 흔들며 찍은 걸까요...

 

 

 

저는 다이어터의 본분에 맞지 않게 닭칼국수 한 그릇을 다 삼키고 왔다는 죄책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허브티를 주문했습니다.

함께 간 언니는 달달한 카라멜 마끼아또를 주문했어요. 부럽다.

다음에 간다면 스노잉레드를 먹어보고 싶어요! 라즈베리 위 달콤한 스노잉 크림....!!

손님은 우리 둘 뿐이었으나 음료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었어요.

 

 

 

 

커피는 평범한 맛이었지만

찻잔 하나, 소품 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 좋았습니다.

 

 

허브티 위에 떠있는 귀염뽀짝한 무민이 차 거름망이었어요 ㅎㅎㅎ

귀여워서 한참 갖고 놀았네요~ 그러다 보니 차가 다 식어있었다는^^

참고로 서비스로 주신 과자도 맛있었습니다.

꽤 번화한 거리에 자리잡고 있지만 번잡하지 않아서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기 좋았던

스노잉 클라우드 더 클래식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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