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식당을 찾다가 발견한 신비숲가든!
일반적인 룸식 구조가 아니라 방갈로와 텐트로 분리된 공간이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되는 것은 기본, 재미까지 충족시켜준다.
외관은 이렇다. 보다시피 밤에 가면 더 예쁘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사람없이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방갈로와 텐트 중 고민하다 캠핑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오른쪽 텐트를 선택했다.

텐트 안에는 에어컨도 있고, 난로도 있어서 사계절 다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참고로, 방갈로나 텐트를 이용하고 싶다면 꼭 예약을 해야한다.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이곳은 예약 없이 오면 차지하기 힘들다.
주메뉴는 오리와 닭이다. 우리는 2명이지만 오리불고기를 시켰고, 960g이 몇 인분인지는 묻지 않았다.


기본찬도 깔끔하고 맛있는데 오리불고기는 더 맛있다. 특히 불고기 안에 들어있는 밀떡이 별미였다.
오른쪽 사진에 기름 빠지는 구멍을 막기 위해 고추를 꽂아놓은 것이 기발했다 ㅋㅋ
고기와 야채를 따로 가져다주는데 타이머로 6분동안 고기를 익힌 후에 야채를 넣어 볶아 먹으면 된다.
고기가 한 주먹정도 남았을 때, 볶음밥 하나를 시켰고 다행히 볶음밥은 직원분이 볶아준다.
역시 너무 맛있었지만... 여자 둘이서 오리불고기에 볶음밥까지 다 먹느라 조금 버거웠다.
셋이서 먹고, 볶음밥 2개를 시키면 딱 적당할 것 같다.
분위기 좋은 룸식 식당을 찾고 있다면 신비숲가든을 추천한다^^
○ 영업시간 : 매일 11:30~21:30 (주말에는 식사시간을 2시간 정도로 제한할 수 있다고 들었다)
○ 전화번호: 055-912-5559
○ 주 소: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학산2길 9-23 (물금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식당 앞에 주차공간도 꽤 있다)
'맛집&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술집] 안주가 맛있는 술집, 화명 합체 (0) | 2021.07.03 |
---|---|
[부산] 푸짐하게 즐기는 베트남 요리, 전티마이베트남쌀국수 덕천점 (0) | 2021.06.05 |
[부산] 착한맛 로제떡볶이, 동대문엽기떡볶이 덕천점 (0) | 2021.06.04 |
[양산] 널찍한 브런치 카페 부바스&황산공원 산책 (0) | 2021.06.04 |
[양산 물금] 카페오순 - 특이한 구조의 한옥카페 (0) | 2021.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