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5 퇴사라는 선택에 확신이 없을 때, 퇴사를 했을 때의 장점을 써본 적이 있다. 1. 돈이 되는 모든 일을 해볼 수 있다 : 월급 외의 수익을 창출할 수 없어 무척 답답했다. 2. 내 생활 패턴을 구속 받지 않는다 : 배가 고파도 점심시간 전에는 밥을 먹을 수 없고, 다음 날 출근이 걱정돼 밤 12시면 잠을 자야했다. 3. 절차보다 효율성을 우선할 수 있다 : 해본 사람은 더 알겠지만 공무원이 하는 일들은 효율과는 거리가 멀다. 더 쉽게 할 수 있거나, 충분히 생략해도 되는 것들을 법이나 절차 때문에 복잡하게 처리해야한다는 것이 고통스러웠다. 4.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여 성과를 낼 수 있다 : 지금까지 하기 싫은 일에 몰두해왔다. 앞으로 내 삶이 60년은 남았대도, 다 하지 못할 만큼 하고 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