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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사랑스러운 사람들의 야구 뒷이야기, 스토브리그

SBS / 금토드라마 / 16부작 1. 만든 사람들 극 본 이신화 연 출 정동윤 제작사 길픽쳐스 2. 기획의도 스토브리그(Stove League)의 의미 야구가 끝난 비시즌 시기에 팀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 영입과 연봉협상에 나서는 것을 지칭한다. 시즌이 끝난 후 팬들이 난롯가에 둘러앉아 선수들의 연봉 협상이나 트레이드 등에 관해 입씨름을 벌이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 1. 야구 드라마다. 프로야구 경제적 효과 2조 원, 프로야구 관중 800만 시대, 역동적인 그라운드, 진한 땀 냄새에 열광하는 프로야구팬들의 취향 저격하는 이야기. 2. 야구 드라마 같은 오피스 드라마다. 선수가 아닌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들의 이야기다. 프로 스포츠의 조연인 프런트를 쫓아가는 이 드라마는 사실 그들이 단순 그림자가 아닌 겨..

[드라마 리뷰] 눈물 콧물 쏙 빼고 싶을 때, 고백부부

KBS 2TV 금토드라마 / 총 12회 1. 만든 사람들 극본 권혜주 연출 하병훈 원작 홍승표, 김혜연 2. 기획의도 Go Back 1999! 일상이 되어버린 부부들에게 다시 한번 ‘사랑’을 일깨워줄 강력한 메시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두 남녀가 만나, 사랑이란 이름으로 피보다 진한 ‘부부’라는 하늘의 연을 맺는다. 그렇게 곁에 없으면 죽을 것만 같다며 결혼하더니, 이제는 상대 때문에 못 살겠다고 말하는 이 시대의 많은 부부들. ‘결혼’이란 현실에 지쳐, 사랑했던 시절이 있었는지조차 흐릿한 채 그렇게 대한민국의 이혼율은 높아져만 간다. 당신이 살아낸 18년을 리셋하시겠습니까? 누구에게나 인생의 가장 후회되는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다. 여기 눈만 마주쳐도 못 잡아먹어 안달인 동갑내기 부부가 ..

[영화 리뷰] 심하게 멋있는 여자들, 히든 피겨스(Hidden Figures)

드라마 / 미국 / 127분 1. 만든 사람들 감독 데오도르 멜피 각본 엘리슨 슈로더(각색), 마고 리 쉐터리(원작) 2. 평점 다음 9.0 IMDB 7.8 Rotten Tomato 93% 3. 등장인물 캐서린 존슨 (타라지 P. 헨슨) 천부적인 수학천재로 NASA에서 전산원으로 일하다 우주선의 비행 궤도를 계산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도로시 본 (옥타비아 스펜서) NASA에서 일하는 흑인 여성들의 리더. 컴퓨터의 등장으로 전산원의 자리가 위태로워지자 프로그래머가 되기로 한다 메리 잭슨 (자넬 모네) 흑인 여성 최초로 NASA 엔지니어를 꿈꾼다 알 해리슨 (케빈 코스트너) NASA 우주 비행 프로젝트의 대장, 인종과 상관없이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기회를 준다. 4. 줄거리 1960년대 NASA에는 흑인 ..

[책 리뷰]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레몬심리

1. 평점 네이버 기준 8.82 2. 기억하고 싶은 문장 "실망을 잘 다뤄야 인간관계가 힘들지 않다" 사람에게 덜 기대할 것. 내가 준만큼 똑같이 받으려고 욕심내지 않을 것. 이 두 가지가 인간관계에서 실망하지 않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하지만 기대가 보내는 행복 신호를 소중히 여기는 삶도 중요하다. 상처 받을 것이 두려워 타인과 거리를 두는 사람들은 이 말에 지독히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말대로 기대 없는 삶은 무엇보다 재미가 없다. 나는 생일이 되면 어떤 선물을 받을지 기대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사람들에게 축하받을 것을 기대하며 살아갈 것이다. 그러다 어쩔 수 없이 실망을 하게 되면 그때 이 문장을 떠올려도 늦지 않겠지. "내가 아니면 누가 나를 챙겨줄까" 자신의 좋은 친구가 되는..

[드라마 리뷰] 한국좀비의 시작, 킹덤 아신전 (줄거리 포함)

1. 만든 사람 각본 김은희 / 연출 김성훈 / 제작사 바람픽쳐스, BA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2. 등장인물 아 신 (전지현/김시아) 압록강 국경 근처에서 살아가는 성저야인. 출입이 금지된 숲에서 생사초를 발견한다. 민치록 (박병은) 조선의 북쪽 경계를 지키는 군관. 조선을 지키기 위해 성저야인을 이용한다. 타 합 (김뢰하) 아신의 아버지. 민치록의 밀정으로 일한다. 3. 줄거리 압록강 국경 근처에서 살아가는 성저야인인 아신은 죽어가는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금지된 숲에 약초를 찾으러 들어간다. 그곳에서 생사초가 그려진 벽화를 발견하고 그 풀로 어머니를 살리려 하지만 아버지 타합은 반대한다. 어느 날, 숲에서 여진족이 단체로 죽임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민치록은 이 사건을 호랑이의 짓이라 속이기 ..

[성시경레시피] 묘하게 당기는 맛, 떡국장과 함께하는 떡국

성시경의 유명한 레시피 중 하나인 떡국장! 우리 집은 평소에 떡국을 즐겨먹지만 소고기는 비싸서 잘 안 넣는답니다. 그렇지만~~ 떡국장의 맛이 궁금해서 큰 맘먹고 비싼 한우를 샀어요 ㅎㅎ 한 번 만들어볼까요~ 다진 소고기, 대파, 표고버섯, 김, 설탕, 간장, 소금 1. 대파와 표고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2. 기름을 붓고 파를 볶아줍니다. 3. 고기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4. 버섯을 넣고 소금 간을 약간 한 후 볶아줍니다. 5. 김을 찢어서 넣습니다. 6. 국간장을 재료에 잘 배어들 정도만 넣어 끓인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7. 아주 가볍게 설탕을 흩뿌려주면 완성! 아주 짭조름해 보이는데 맞습니다. 이대로 먹으면 정말 짜요 ㅎㅎ 이제 떡만둣국을 끓여보겠습니다. 우리 가족들은 사골..

일상 2021.07.26

[양산 맛집] 조카의 인생 피자 발견, 컨트리맨즈 양산점

치즈피자나 고구마 피자만 먹는 까다로운 입맛의 우리 조카! 그런 조카의 인생 피자를 컨트리맨즈에서 발견했습니다 ㅎㅎ 양산 증산역 바로 앞이라 찾기 쉬워요 ㅎㅎ 대신 주차장이 없어서 차를 대기 힘들다는 게 단점!! 내부는 넓고 테이블도 많은데 테이블 간격이 조금 더 넓었으면 좋겠어요~ 메뉴가 정말 많아요 ㅎㅎ 2명이서 파렛트 하나를 시키면 다양한 요리를 좀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우리는 4명이었고 조카의 원픽인 치즈피자를 먹어야 했기 때문에 파렛트는 패스 ㅋㅋ 치즈피자, 로제치즈빠네, 필라프(목살, 새우)와 음료수를 시켰습니다. 치즈피자는 치즈가 정말 넘치게 들어있어서 한 조각 덜어내는 것도 쉽지 않아요 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크기가 정말 작습니다~ 제 손을 쫙 펼친 크기 정도 되는 거 같아요..

맛집&여행 2021.07.21

[부산 맛집] 회동수원지 뷰맛집, 오륜동 할매집

얼마 전부터 등산이 취미인 친구들과 가끔 등산을 다니고 있어요 ㅎㅎ 요즘은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가볍게 해발 175미터밖에 되지 않는 부엉산에 다녀왔답니다~ 부엉산 주변에는 회동수원지가 있어서 등산이 힘든 분은 산책만 해도 멋진 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찍은 풍경!! 햇빛이 쨍쨍하지 않아서 등산하기 좋았어요~ 등산 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이른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주말이었지만 11시쯤 도착했더니 첫 손님이어서 뷰가 제일 잘 보이는 자리를 픽할 수 있었어요!! 자리에 앉아서 보이는 풍경~ 너무 예쁘지 않나요 ㅎㅎ 메뉴도 다양합니다. 오리불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충동적으로 닭도리탕을 시켰어요 ㅎㅎ 함께 나오는 반찬들도 아주 맛있습니다. 닭도리탕 등장~ 생각보다 국물이 많아요. 나중에 남..

맛집&여행 2021.07.21

[양산 맛집] 점심특선이 훌륭한 차돌풍 증산점

항상 차돌풍 화명점만 가다가 처음으로 양산 증산점에 방문했어요! 화명점에서는 쭉 점심특선으로 싸게 먹었는데 이번에는 북적이는 시간을 피해 주말 4시쯤 방문했더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버리는 바람에 점심특선 먹기는 실패 ㅎㅎ 그치만 시간이 되는 분들은 꼭 점심특선을 드시길 추천합니다. 차돌풍의 점심특선은 크게 2가지입니다. 1. 차돌박이 + 차돌된장찌개 또는 차돌순두부찌개 2. 차돌박이 + 김치말이국수 또는 비빔국수 저는 1번세트에서 순두부찌개를 즐겨먹었습니다. 요즘 세상에 9,000원에 먹을 수 있는 것들 중 제일 맘에 들어요 ㅋㅋㅋㅋ 메뉴는 이렇습니다. 점심특선에 있는 식사메뉴 외에도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너무 많아서 한참 고민했는데 결국 김치말이국수를 선택했네요 ㅋㅋ 남자 친구와 둘이 차돌박이 5인분,..

맛집&여행 2021.07.21

[김해 맛집] 김해축산 육회비빔밥

점심에 소고기 굽기는 부담스럽지만 소고기를 먹고 싶을 때, 점심메뉴로 딱인 육회비빔밥!! 김해 불암동에 위치한 김해축산에서 먹어 봤습니다! 건물도 엄청 크고 주차장도 넓습니다. 1층에서 원하는 고기를 사서 2층으로 올라가 상차림비를 내고 구워 먹을 수 있어요 ㅎㅎ 물론 저는 육회비빔밥을 먹으러 갔으니까 이 코너는 그냥 지나갑니다. 냉동고기나 국, 반찬류도 판매하고 있네요. 내부는 넓고 쾌적합니다. 칸막이가 있는 룸도 있어요~ 돈 많이 벌면 꽃등심 잔뜩 사서 저 룸에서 먹어보고 싶어요 ㅎㅎ 점심특선으로 한우육회비빔밥이 만 원! 전에 한우불고기밥상도 먹어봤는데 반찬이 정~~ 말 많이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육회비빔밥은 단출하네요 ㅎㅎ 육회비빔밥 등장!! 개인적으로 그냥 고춧가루 없이 참기름 많이..

맛집&여행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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