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기 싫을 때 보는 드라마 추천

수트레스가 추천하는 회사가기 싫을 때 보면 힘나는 드라마 5편!

 

1. 대행사 

(출처) 대행사 공식홈페이지

JTBC / 16부작 / 이보영, 손나은, 조성하, 한준우, 전혜진  
인생을 다 바쳐서 일하는 게 어떤 건지 제대로 보여주는 드라마.
빽도 없고 싸가지도 없이 실력 하나로 광고대행사의 최초 여성 제작본부장이 된 고아인. 그런데 알고보니 1년짜리 시한부 본부장이었습니다. 연애도 안 하고, 밥도 제대로 안 먹고, 잠도 제대로 안 자면서 얻은 임원 자리를 이렇게 허무하게 빼앗길 수는 없는 아인. 아인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처절한 싸움을 시작합니다.  
광고대행사의 일잘러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저렇게 열정적으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도 잘하는데 팀워크도 최고인 고아인 사단. 저런 동료들과 일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대리만족과 함께 좋은 동료란 어떤 것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2.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2

(출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공식홈페이지

TVN / 시즌별 12부작 / 조정석, 전미도,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99학번 의대 동기들의 슬기로운 병원생활. 
워낙 유명한 드라마라서 안 본 사람은 있어도 이 드라마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환자나 의사나 간호사나 할 것없이 모두 비현실적으로 착하고 매력 넘칩니다. 이런 사람... 왜 내 주변엔 없는 걸까요. 그런 탓에 판타지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지만 그래도 악마 같은 인간을 보는 것보단 선한 인간을 보는 게 정신건강에 좋겠죠? 이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일하면서 잔뜩 화났던 마음이 조금 누그러지며 나도 저 의사들처럼 진심을 다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3. 김과장

(출처) 김과장 공식홈페이지

KBS / 16부작 /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 정혜성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이 더 큰 한 방을 위해 입사한 TQ그룹에서 불의와 맞서 싸우는 통쾌한 이야기.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의 히트작 중 하나입니다. 남궁민과 이준호는 이 드라마로 베스트 커플상도 받을 정도로 엄청난 캐미를 보여주었습니다. 회사 내에서 찬밥 취급을 당하는 경리부에 나타난 김과장! 김과장은 특유의 또라이 기질을 발휘해 TQ그룹의 악당들을 엿먹이는데요. 이 세상 어느 회사에 악당이 없겠습니까. 현실에서 엿을 먹고 있는 건 나지만, 김과장을 보고 있으면 막힌 속이 시원해집니다!! 
 
 

4. 닥터차정숙

(출처) 닥터차정숙 공식홈페이지

JTBC / 16부작 /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
대학생 때 사고쳐 낳은 아이 때문에 경력이 단절돼버린 장농 의사면허를 가진 20년차 주부 차정숙. 갑자기 나빠진 건강 때문에 죽다 살아난 후 이제부터 나를 위해 살아야겠다고 결심합니다. 40대 중반의 나이에 다시 레지던트가 된 정숙. 잃어버린 20년의 시간을 채우기 위해 정숙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합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하는 정숙을 보고 있으면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육체를 가졌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깨닫게 됩니다. 
 
 

5. 미생 

(출처) 미생 공식홈페이지

TVN / 16부작 /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바둑밖에 모르고 살아온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하고 종합상사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미생을 보면 현실과 너무 닮아있어 답답하고 속터지기도 하지만, 나만 이렇게 살고 있지 않다는 사실에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미생에는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평범한 악인들이 등장합니다. 우리가 매일 상사에게 겪고 있는 그런 갑질 말이죠. 하지만 그 갑질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장그래를 보고 있으면 더러운 세상 속에서도 우리는 어떻게든 버텨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세상의 모든 직장인들 파이팅!!  

 

우리 드라마로 힐링합시다.